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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71  알레르기 잡는 ‘비피더스균’…신생아 장에서 찾다!
글쓴이:이현숙 조회:18005
2016-03-17 오전 11:43:54

<앵커 멘트>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설사 등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요.

국내 연구진이 신생아의 장에서 찾은 유산균의 일종, 비피더스균이 알레르기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원생 백 70명 규모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아이 10명중 1명 가량은 식품 알레르기 증상이 있어 음식 준비에 항상 신경이 곤두섭니다.

<인터뷰> 박수경(어린이집 원장) : "여러 아이들을 다루면서 개별적인 특성들, 알레르기까지 저희가 다 다루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 전체 영유아의 7퍼센트 가량은 달걀과 땅콩 등을 먹었을때 두드러기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식품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 비피더스균 'KACC 91563'을 한국인 신생아의 장에서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비피더스균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쥐들에게 한 달 동안 먹였더니, 35%는 증상이 대부분 사라졌고 나머지는 호전됐습니다.

주사의 경우 회복 비율이 40%까지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함준상(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농업연구관) : "비피더스균이 생산하는 단백질이 장 내에서 흡수되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세포에 흡수돼 스스로 사멸을 일으키는 것으로..."

농진청은 비피더스균을 낙농가와 식품 기업 등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구팀은 또 항산화 기능으로 노화를 막고, 혈압을 낮추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연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원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296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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