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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09  생산량↑·유통 편리한 ‘GMO 재배’ 안전 논란
글쓴이:이현숙 조회:17675
2016-09-23 오전 8:56:41

<앵커 멘트>

유전자 변형 식품, GMO 재배를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구를 위한 GMO 재배를 두고 농민은 위험하다, 연구기관은 안전하다는 엇갈린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타리로 둘러싸고 그물까지 친 농장 안에 벼가 자라고 있습니다.

도열병에 강한 벼 품종 등 유전자 변형 작물을 재배하는 시험 농장입니다.

이 농장은 6천600㎡ 규모로, 경상대학교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왔습니다.

<인터뷰> 허영숙(지역 농민) : "이게 들어온 지 한 10년 가까이 됐을걸... 오며 가며 봤는데 뭐하는 데인지는 몰라요."

올해는 벼와 잔디, 유채, 오이 등 4개 유전자 변형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 작물 시험 재배 농장과 불과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는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무농약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유전자 변형 작물을 노지에서 재배하면 외부와 접촉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인터뷰> 김형석(사천시 친환경생산자 영농조합법인대표) : "벼 꽃가루가 날리고 하면, 그물망 자체도 소용이 없지 않습니까? 시험한다면, 완전히 밀폐된 공간에서 정확하게 해야 하는 건데..."

GMO 연구를 총괄하는 농촌진흥청은 "엄격한 관리로 외부 유출을 차단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대학과 민간기업 60여 곳에서 승인받은 유전자 변형 작물 재배는 약 700건.

투명한 정보공개가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GMO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원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36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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