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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08  생리대 부작용 줄이려면? 강한 향·고흡수력 제품 피해야
글쓴이:김민현 조회:17240
2018-05-29 오전 10:48:49




[앵커]

지난주 KBS는 생리대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연속 보도를 했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식약처 발표에도 부작용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생리대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는 없는지 신방실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여성의 생활필수품인 생리대, 안전성 논란 속에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도경/대학생 :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니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좋겠어요."]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고명지/대학원생 : "생리통도 많고 생리 양도 줄었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불편하죠.
아무래도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생리대 부작용을 줄일 순 없을까?
전문가들은 먼저 생리대를 자주 교체하라고 조언합니다.
기준은 대략 3시간 주기입니다.
또 제품을 고를 때 신중하라고 지적합니다.


[하은희/생리대건강영향조사 위원장/이화여대 의대 교수 : "향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나
강력한 흡수력을 자랑하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바로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안전한 사용방법이 되겠습니다."]


인공 향에는 화학물질이 많이 함유돼 있고, 흡수력이 좋을수록 오래 착용해
위생상태가 오히려 나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대 부작용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임종한/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가능하면 본인이 어떤 제품을 사용했고 또 사용하는 습관,
어떤 제품 그리고 노출이 어떻게 됐는지 라는 것들을 자세하게 기록을 하고..."]


생리 양과 주기에 변화가 있거나 극심한 생리통이 석 달 이상 지속되면
환경부 역학조사에 참여해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정확한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현재로선 개인적으로
생리대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대안으로 꼽힙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신방실기자 (weezer@kbs.co.kr)


원본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058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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