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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14  “면역력 높여 메르스 막아준다”…과장 광고 기승
글쓴이:이현숙 조회:15561
2015-06-29 오후 6:41:40

<앵커 멘트>

메르스와 관련한 허위 과장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면역력을 높여 메르스 감염을 막아 준다고 광고한 건강 식품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세미배즙을 파는 업자가 한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입니다.

메르스가 사스와 다르고, 치사율이 40%에 이른다고 경고하며 배즙이 메르스 면역력을 높인다고 선전합니다.

또 다른 카페에서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비타민과 유산균 등이 메르스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해 준다고 광고합니다.

모두 다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메르스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일부 시민들은 현혹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은(부산시 남구) : "요즘 메르스 때문에 무서우니까 메르스에 좋다는 말, 그 문구 하나만 더 들어가도 그거를 사 먹이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인터넷에 "메르스 면역력"을 쳐 보니 많은 블로그나 카페에서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이 효능이 있는 것처럼 나옵니다.

이처럼 일반 건강 식품에 메르스 감염을 막는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광고한 업체 3곳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김형민(부산 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 "메르스에 대해서 치료제도 확인이 되지 않을뿐더러 일반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은 것으로..."

이들 외에도 고혈압과 간기능 특효약 이라는 허위. 과장 광고로 35억여 원을 챙긴 업체 12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적발된 업체들을 해당 행정 기관에 통보하고, 추가적으로 메르스 관련 허위 과장광고 업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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