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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47  中 나흘째 기록적인 스모그…한반도 영향은?
글쓴이:이현숙 조회:16028
2015-11-17 오전 11:45:37

<앵커>

이 뿌연연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최근 중국 동북 지역의 모습입니다.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난방을 시작하면서 중국은 기록적인 스모그에 몸살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기 오염 물질들은 서풍으로 타고 불과 하루 이틀이면 한반도에 도달합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압록강과 접해 있는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 오늘(11일)도 짙은 스모그에 갇혔습니다.

50m밖은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런 현상은 벌써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이 통제됐고,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미세먼지와 악취로 숨을 쉴 수 없을 지경입니다.

[선양 시민 :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 숨 쉬기도 힘들었을 거예요. (스모그 때문에) 목이 마르고 아픕니다.]

어제 동북 3성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1천 마이크로그램으로 WHO 기준치의 50배를 넘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1천4백 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서 측정 불가능 수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선양 환경감시센터 책임자 :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PM2.5 미세먼지와 이산화황 등 오염물질이 (난방을 시작한) 10월 31일부터 급증했습니다.]

대부분 갈탄을 이용하는 난방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대기마저 정체돼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바람이 없고 습도까지 높아 베이징의 스모그는 오는 14일까지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의 대기 오염은 바로 서풍을 타고 날아와 한반도에 도달하기 때문에 올겨울 중국발 스모그가 우리에게도 큰 걱정입니다.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원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34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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