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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70  서울시, 모기매개감염병 대응 강화
글쓴이:이현숙 조회:16581
2016-03-15 오후 6:32:23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흰줄숲모기 감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모기 방제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뎅기열이나 지카바이러스를 매개할 가능성이 있는 흰줄숲모기가 우리나라와 같은 온대지역에서는 알의 형태로 월동하기 때문에, 월동상태의 모기알을 채집해 성충으로 부화시켜 흰줄숲모기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흰줄숲모기가 여름철 활동하기 전 알의 형태로 월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20개 지점을 선정해 통조림 등 인공용기, 부식토 등을 채취해 부화시킨 후 유충을 성충의 상태로 키워 확인하는 것으로, 성충이 되기 시작하는 4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채취장소로는 흰줄숲모기가 발견된 적이 있는 7곳, 산과 공원 등 흰줄숲모기가 발견될 가능성이 많은 10곳, 한국숲모기가 많이 발견된 3곳 등 20곳이다.

또, 질병 매개모기를 감시하기 위해 숲모기 발생이 예상되는 서울시는 숲과 공원 등 11곳에 설치된 모기 자동 계측기를 통해 숲모기 서식여부, 분포와 밀도를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흰줄숲모기가 채집되면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유행하는 뎅기열, 황열 등 7종의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최근 3년 동안 서울시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모기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 빨간집모기가 93.2%를 차지했고, 그 뒤로 한국숲모기(4.3%), 금빛숲모기(1.3%) 순으로 확인됐으며, 흰줄숲모기는 지난 2014년에만 10마리가 발견됐다.

서울시는 도심 지역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하천변, 생활주변 녹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유충방제와 월동모기 퇴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모기 방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모기 예보제'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기발생단계, 모기활동지수 등에 대해 일일 예보할 계획이다.

원본출처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47401&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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