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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05  폭염 속 레지오넬라 환자 3배↑…다중시설 점검 시급
글쓴이:이현숙 조회:16547
2016-08-29 오전 9:50:17

<앵커 멘트>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올 들어 레지오넬라 환자는 3배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들이 자주 찾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시급한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계속해서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빌딩 옥상에 있는 에어컨 냉각탑입니다.

냉각수가 오염되면, 공조시설을 타고 실내 에어컨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물을 함께 쓰는 찜질방이나 목욕탕, 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물이 한번 오염되면 환자가 집단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올 들어 발생한 레지오넬라증 환자는 모두 75명,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나 급증한 상태입니다.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는 게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병원은 만성 폐 질환자 등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들이 많아 감염 위험이 더 큽니다.

<녹취> 이형민(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연구관) : "레지오넬라증 환자의 약 80%는 50대 이상이며, 만성 호흡기질환,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한풀 꺾이긴 했지만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유지해 에어컨 사용이 예상되는 만큼, 냉각탑이나 급수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이 필요합니다.

<녹취> 이재갑(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대형건물 같은 경우, 건물주의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냉각수의 오염 정도를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해서 균의 배양, 증식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다만, 가정용 에어컨은 냉각수가 아닌 냉매를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낮고, 아직까지 사람 간 전파는 보고된 바 없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원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6&aid=001035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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