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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07  싱가포르 '지카' 방역 실패, 외국인도 무더기 감염
글쓴이:이현숙 조회:18840
2016-09-05 오전 9:53:34

◀ 앵커 ▶

결국 우리나라와 미국 등이 여행을 자제하라는 경보까지 내렸습니다.

하루에 30-40명씩 늘고 있는 싱가포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잠깐 방문한 외국인들까지 잇따른 확진 판정을 받아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민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방역대원들이 아파트를 층층이 돌며 소독약 연무를 살포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제 낮 12시 기준 싱가포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151명으로 하루 새 36명 더 늘었습니다.

임신부 감염자도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자고 나면 감염자가 수십 명씩 늘고, 감염 지역도 계속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외국인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브라마니암/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여성이 말레이시아에서 첫 번째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르마나타/인도네시아 외교부 대변인]
"싱가포르 보건부로부터 인도네이시아인 한 명이 지카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중국인과 인도인, 방글라데시인 등 외국인 57명 이상이 싱가포르 방문 중에 무더기로 감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제 싱가포르 전역에 지카 바이러스가 있다"며 사실상 방역 실패를 인정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호주 등은 싱가포르 여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원본출처 :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today/article/4106163_198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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