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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52  식약처, 생리대 전제품 ‘휘발성유기화합물’ 검출량 우선 조사
글쓴이:허구슬 조회:15098
2017-08-28 오후 6:20:21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유해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관련해, 식약처가 생리대 전 제품을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내년에 종료될 예정인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량 조사에 앞서, VOC에 한해 우선적으로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3년 동안 생산·수입돼 국내에 유통된 56개사의 생리대 896개 전 품목(제조 671, 수입 225)에 대해, 벤젠·스티렌 등 VOC 10종의 검출량을 조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이르면 다음달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식약처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는 또 유아용·성인용 기저귀에 대해서도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VOC 검사를 포함한 안전성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VOC는 벤젠, 스티렌 등 대기 중에서 쉽게 증발되는 액체·기체상 유기화합물을 통틀어 일컫는다. 접착제나 페인트에 주로 포함돼 있으며,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노출되면 피로감, 두통, 구토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발표한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시험 결과를 보면, 시험 대상인 생리대 10종에서 모두 VOC가 검출됐고 특히 '릴리안' 제품의 VOC 검출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VOC가 생리 불순 등 일부 '릴리안' 사용자들이 겪은 건강 이상 증세를 유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주목 받았다.

식약처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유해물질 104종의 생리대 검출량 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최대한 앞당기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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