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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87  [글로벌 인사이드] 5년치 쓰레기가 유리병 하나에 '쏙'​
글쓴이:허구슬 조회:14717
2017-11-03 오후 1:11:42

사람 사는 곳이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

미국인 한 명이 배출하는 쓰레기만 하루 평균 2kg에 달합니다.

일주일만 모아도 그 양이 보통이 아닙니다.

그런데 대도시 뉴욕에 사는 로렌 씨, 지난 5년간 자신이 버린 쓰레기를 보여주겠다는데 한 손에 잡히는 유리병 달랑 하나입니다.

[로렌]
"이게 제가 5년간 모은 쓰레기입니다."

유리병 안에 든 쓰레기라곤 빨대와 옷 상표, 과자 껍질이 전부.

도대체 어떻게 생활하기에 쓰레기 없는 삶이 가능한 걸까요?

우선 장보러 갈 때는 식료품을 담을 수 있는 천가방과 용기들을 바리바리 챙겨 갑니다.

[로렌]
"검은콩을 사러 왔는데요. 가지고 온 천 주머니를 대고 담기만 하면 돼요."

플라스틱 칫솔 대신 재활용할 수 있는 대나무 칫솔, 키친타올 대신 면 냅킨, 일회용 화장 솜 대신 재사용 가능한 솜, 생리대 대신 생리컵, 화장품은 재활용 용기에 담긴 유기농 화장품을 쓰고 치약이나 세제는 직접 만들어 쓰다 보니 쓰레기 없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로렌]
"개인적으로 쓰레기 없는 생활이란 그 어떤 것도 매립지로 보내지 않는 거예요. 땅에 버리지 않는 거죠."

로렌 씨는 쓰레기를 줄였더니 삶이 더 윤택해졌다고 합니다.

천연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쓰면서 돈을 절약하고, 주로 재래시장에서 포장지 없는 신선식품을 사먹으면서 피부도 건강도 더 좋아졌습니다.

[로렌]
"좋은 점이 참 많아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뿐 아니라, 돈도 절약하고 건강하게 먹게 됐어요."

이제는 자신의 쓰레기 없는 생활방식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등 환경 운동가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로렌]
"모든 사람이 환경을 위해 한 가지 실천만 해도, 그 여파는 어마어마할 거예요."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가져가거나 슈퍼에 갈 때 천 가방을 챙겨가는 등의 작은 실천.

이런 작은 실천이 모이고 모이면 언젠가 환경과 세상을 바꾸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글로벌 인사이드였습니다.


원본링크:http://imnews.imbc.com/replay/2017/nw1800/article/4449981_213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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