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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72  서울 19.8℃.."환절기 식중독, 천식 등 주의해야"
글쓴이:연지원 조회:9505
2013-04-05 오후 1:13:25
chacct02@chtrading.co.kr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20도 가까이 오르는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INS. 기상청 이현수 통보관입니다.

식목일이자 청명 절기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서울이 21도까지 치솟겠고
남부지방은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처럼 한낮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일교차도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특히 천식이나 아토피,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의 경우 환자 발생율이
지난 2001년 1.4%에서 2011년에는 3%로 10년사이 2배가 증가했고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같은기간 5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증상이 더 심해질수 있는만큼
환절기에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위생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봄철에는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습니다.

식약처가 분석한 최근 5년간 국내 식중독 현황을 보면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사이에 연간 식중독 환자의 38%가 발생했습니다.

나들이 음식은 가급적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준비하고
차 트렁크 등 실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주말인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비가 멎으면서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3-04-04 오후 4:56:14
김종범 기자 / freebir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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