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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87  ‘친환경 농자재 구입지원’ 6월 재개
글쓴이:김상우 조회:10172
2013-05-02 오후 1:28:40

저농약 인증이 폐지된 가운데 정부가 과거 저농약 인증 농가의 무농약 또는 유기농 인증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년 전 폐지됐던 친환경 농자재 구입 지원 사업을 6월부터 부활시켜 무농약 및 유기농 인증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배면적 1000㎡ 이상으로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논벼는 제외다. 지원 가능한 친환경농자재는 ‘친환경농업육성법’에서 정한 친환경농자재 중 병해충 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것으로 한정된다. 1㏊당 지원단가는 유기농 인증은 200만원, 무농약 인증은 150만원이다. 이 중 국고는 20%, 지방비는 30%, 자부담은 50%다. 농식품부는 국고 지원을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구에 5월 말까지 신청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저농약 인증 농가는 물론 현재 무농약 인증농가의 유기농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유기농에 대한 지원 단가를 높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044-201-2437.

 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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