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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06  교차로 주변 오염물질 농도 가장 높아
글쓴이:연지원 조회:11633
2013-06-14 오전 10: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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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오염물질 농도가 가장 높은 곳, 바로 교차로 부근입니다.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에다 발암물질까지, 일반 도로보다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경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교차로, 신호가 바뀌기 무섭게 두 방향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며 달립니다.

<인터뷰> 이소라(서울 봉천동) : "방금 도로지나면서 되게 매캐하고 목이 따가웠던것 같아요, 이런 교차로 있을때 더 심한거 같아요"

신호를 받아 멈춰섰던 차량이 출발하자마자 농도가 급상승하더니, 질소산화물 농도는 685ppb, 발암물질은 374나노그램까지 치솟습니다.

인근 이면도로에서 측정한 농도의 15배를 넘어섭니다.

인근지역의 또 다른 교차로.

<녹취> "(어 지금 농도가?) 550까지 올라갔네요, 보통 대기 기준치의 열 배이상 올라가는 걸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염물질은 멈췄던 차량이 출발할 때 급상승하는데,교차로의 경우 주변 400여 미터까지 오염물질이 구름처럼 덩어리를 이루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배귀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복지연구단장) : "보행자가 교차로를 건널 때 다른 방향에서는 차들이 급 과속하기 때문에 오염도가 높아져서 오염물질을 보행자가 마시게 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교차로에서 10미터만 떨어져도 오염물질은 3%씩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따라서 건널목을 교차로에 바짝 붙여 만드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만드는 도로 정책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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