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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55  정수기 물 절반, 일반세균 기준 초과
글쓴이:연지원 조회:13696
2014-02-03 오후 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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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민단체 조사 결과, 정수기 물의 절반 가량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발견됐습니다.

일반세균이 인체에 유해하지는 않지만, 구태여 정수기 물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것입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수도 보급률 98%, 그러나 상당수 가정은 정수기를 이용합니다.

'수돗물 사랑마을'로 지정된 전국의 아파트 10곳의 수돗물과 정수기물을 검사했습니다.

수도꼭지 273곳은 모두 수질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정수기 124곳의 49%인 61곳에선 수돗물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발견됐습니다

특히 일부 정수기에서는 수돗물 기준의 110배에 이르는 일반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염소성분이 걸러지면서, 일반세균 증식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일반세균이 인체에 해롭진 않다는데, 주민들은 찜찜합니다.

<인터뷰> 박란옥(세종시) : "근데 딱 들을때는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나빠가지고, 아 이것을 먹을까 말까..."

<인터뷰> 박주현(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 : "과도하게 안전성만을 이유로 정수기를 선택하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관 노후 문제 또는 냄새에 대한 거부감 등이 없다면 수돗물로 충분하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박수경(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사무국장) : "굳이 필요가 없는 가정들은 정수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수돗물도 안전하다는 것을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홍보할 예정입입니다."

우리나라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아직 3.7%에 불과합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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