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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74  이상고온이 부른 모기…2주 빠르고 두 배 많다
글쓴이:김정희 조회:14655
2014-06-02 오전 11:29:54

봄 같지않은 고온현상 때문에 불청객 모기도 빨리 찾아왔습니다.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지도 오래입니다.


<기자>

서울 안양천 생태공원에 설치된 모기 포집기입니다.

포집기를 열어보니 모기 성충 10여 마리가 나옵니다.

모기 생태 조사를 위해 영등포구와 구로구에 포집기 50개가 설치돼 있는데
최근 한 달 동안 270마리가 잡혔습니다.

[김귀남/서울시 생활보건과 감염병관리팀장 : 지난해 같은 기간 107마리의 2배가 넘고 시기적으로도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리 나타났습니다.]

일본 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등장시기 또한 빨라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모기가 최초로 발견되는 날짜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는데, 출현날짜가 2011년 4월 28일에서 해마다 3일에서 일주일씩 빨라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4월 18일 부산에 이어 지난달 26일 제주도에서 이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이렇게 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진 건 고온현상 때문입니다.

봄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온도에 민감한 모기의 활동 환경이 예년보다 빨리 조성된 겁니다.

[김형철/제주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 : 작년보다 최저온도가 2~4도 정도 높아졌어요. (모기가) 온도에 민감하다 보니까 활동시기가 빨라졌고 개체수도 증가했고.]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아동에 대해선 권장 기준에 맞게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SBS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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