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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75  야생진드기 의심환자 제주서 첫 발생
글쓴이:김정희 조회:14415
2014-06-03 오후 1:42:18

야생 진드기에 물려 지난해 제주에서 4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올해 첫 의심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의심환자가 신고됐다고 3일 밝혔다.


의심환자는 제주시 조천읍에 거주하는 양모씨(67.여)로 한달전부터 감기, 몸살 등으로 모 의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1일 모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혈액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현재 양씨는 발열, 허약, 식사곤란, 백혈구 감소에 따른 면역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격리병실에 입원 치료 중이다.

제주도는 양씨의 혈액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의심환자 주변 환경 및 환자상태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지난해 제주에선 6명의 환자가 발생, 4명이 숨졌다.


올해 SFTS 질환으로 전국에서 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5월10일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모씨(66)가 처음으로 사망했다.


제주에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옮기는 작은 소참진드기가 해발 1100m까지 서식하고, 4월과 10월 사이 가장 왕성히 활동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구토나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가 줄어 사망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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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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