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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81  모기 잡으려다 집 태울 뻔…‘모기향 화재’ 위험
글쓴이:연지원 조회:14986
2014-07-30 오전 9:26:31
chacct02@chharmony.co.kr

<앵커 멘트>

모기향 불로 설마 집에 불이 나겠느냐고 가볍게 생각하실 테지만, 모기향 불이 종이 같은 가연성 물질과 접촉하면 실제로 불이 붙는다는 사실이 실험에서 밝혀졌습니다.

차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의 방 한쪽 벽이 까맣게 탔고, 천장에는 그을음이 가득합니다.

탁자는 모두 탔습니다.

간밤에 탁자 위에 피워 둔 모기향이 넘어져 불이 난 겁니다.

<인터뷰>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 : “모기향이 작은 방 쪽에 피워두었는데 작은 방 쪽에 연기가 나서 들어가 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꺼졌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지난 16일 부산에서는 모기향을 피워둔 채 집을 비웠다가 불이 났고, 지난달 서울의 한 대학 동아리방에서는 모기향을 피워두고 잠을 자다 불이 났습니다.

모기향이 넘어진 상황을 재연해 봤습니다.

휴지는 곧바로 타들어가고, 신문지에도 불씨가 옮아붙습니다.

중심 온도가 700도인 모기향을 방치할 경우 인화점에 쉽게 도달합니다.

<인터뷰> 전홍열(마산소방서 화재조사관) : “(모기향 화재는) 불꽃이 없이 연소되다가 인화점에 도달하면 불이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전문가들은 모기향이 넘어져도 불씨가 옮겨 붙지 않도록 그릇을 받치고, 종이 같은 가연성 물질은 주변에 두지 말도록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차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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