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미디어
No.246  방향·탈취제 81%서 알레르기 유발 물질
글쓴이:연지원 조회:8059
2013-02-04 오전 11:47:15
chacct02@chtrading.co.kr

시중에 유통되는 방향제와 탈취제 10개 중 8개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방향제와 탈취제 42개 제품의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전체의 81%인 34개 제품에서 벤질알코올, d-리모넨, d-리날룰, 시트로넬룰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13개 제품은 세제 등에 적용하는 유럽연합(EU)의 기준치를 초과했다. EU는 벤질알코올의 경우 완구류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d-리모넨 등 3가지 물질은 세제나 화장품에 0.01% 이상 사용하면 제품에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벤질알코올에 대한 기준치는 없고 나머지 3종은 화장품에 0.01% 이상 들어 있을 경우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탈취제나 방향제에 대한 관리 기준은 없다. 벤질알코올은 방향제 6종에서, d-리모넨 등 3가지 물질은 34종에서 검출됐다.

한 액체형 방향제에서는 4가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모두 나왔다. 방향제 3종과 탈취제 1종에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함량 기준인 25㎎/㎏ 이상 검출됐다. 한 젤형 방향제에서는 기준치의 4배에 가까운 96㎎/㎏의 폼알데하이드가 측정됐다.

환경부는 “평가 결과 분사형 탈취제와 방향제가 액체형, 젤형 제품보다 검출 농도는 낮지만 인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쉬우므로 더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서울신문]

[목록]

TEL : 070-8670-1900 | FAX : 031-476-2666 | 경기 안양 동안구 벌말로 126, 218~222호,226호(관양동,평촌오비즈타워)
주식회사 씨에이치하모니(CH Harmony Co., Ltd.) 사업자등록번호 : [138-81-82951]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철(chweb01@chharmony.co.kr) / CEO : 최성철
Copyrightⓒ2006 CH Harmony Co.,Ltd. All rights reserved | scchoi96@gmail.com CONTACT US

(Pyeongchon O'BIZ TOWER) 218~222ho,226ho, 126, Beolmal-ro, Dongan-gu, Anyang-si, Gyeonggi-do, Korea [14057]
Tel.+82 70 8670 1900 Fax. + 82 31 476 2666 Area Sales Director : Rake Choi / Email. scchoi96@gmail.com

Total : / Today :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