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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틀째 서울·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보도에 전영신 기잡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부터 수도권에 내려진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틀째 계속 발효 중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미세먼지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165㎍으로
평소의 5배 수준에 달하고 있고,
초미세먼지는 평균 80㎍의 농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 천안 238, 전주 191, 춘천 190㎍ 등으로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원인은 중국발 스모그입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 충청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부터 걷히기 시작해
모레는 중부지방에서도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습니다.

김포공항에서는 출발, 도착 항공편
30여편이 무더기 결항됐고,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일부 항공편이
결항하거나 회항했습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 aphrodite@bbs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