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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83  에볼라 바이러스, 주요 증상과 예방 대책은?
글쓴이:연지원 조회:14611
2014-08-06 오전 9: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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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최초 발생한 에볼라출혈열이 올해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감염자 및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감염자 1323명 중 729명이 사망했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에볼라출혈열의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되면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며 열‧오한‧두통‧식욕부진‧근육통‧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오심‧ 구토‧인후통‧복통‧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이다.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무증상자로부터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해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에볼라출혈열 발생국의 방문 자제 및 해외여행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우리나라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 현재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파악해 환자와의 접촉이 없어도 최대 잠복기를 고려해 마지막 노출일로부터 21일 동안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서 증상여부를 추적조사 해 능동적인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동향을 주시하면서 여행경보 확대발령 등 주의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해외여행 안전여행 방송이나, 일간지 선교․순례 안전정보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해 우리 국민들이 동 국가들을 방문하지 말 것과 동 국가에 체류 중일 경우 즉시 대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대응요령을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해당지역에 방문한 경우 에볼라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하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등 해외여행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 방문 후 발열 및 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입국 시에는 공․항만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하도록 한다.

헬스팀 이새하 기자 lish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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