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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1  천식환자 41%가 10세 미만.. 건조한 날씨 조심
글쓴이:서나래 조회:3705
2010-12-08 오후 4:01:17

국내 천식환자 10명 중 4명은 10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은 호흡기가 취약해 날씨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 감기 예방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천식 진료비 심사결정 자료(2005∼2009년)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5년 220만5000명에서 2009년 231만9000명으로 약 11만4000명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연평균 2만8500명꼴로 증가한 셈이다.


천식에 걸리면 폐 속에 있는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겨 기관지가 좁아진다. 이럴 경우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시기적으로는 연중 날씨가 차고 건조한 11∼12월 진료인원이 월평균 45만명으로 가장 많다. 꽃가루, 황사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쉽게 노출되는 4월에도 평균 44만명이 진료를 받아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10세 미만 아동이 전체 천식 환자의 41%를 차지해 주목된다.


심평원 장지정 진료심사평가위원은 “아동들은 호흡기 발육이 완전치 않고 어른에 비해 면역력도 떨어져 겨울철 기후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차고 건조한 날씨가 기관지를 수축시켜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위원은 이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성별 진료인원의 편차는 생활양식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 연령에서는 각종 야외활동으로 알레르겐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남성이, 20세 이상 연령에서는 요리, 세탁 등 가사일을 많이 하는 여성이 천식에 잘 걸렸다.

/허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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